회사 대신 회사직원을 해고하는 일을 하는 프리랜서(?) 해고전문가 라이언 빙험(조지 클루니)이 두 여인 알렉스(베라 파미가)와 나탈리(안나 켄드릭)를 만나면서 삶이 변화된다는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는 이 영화는 주목할 만한 캐스팅과 감독 제이슨 라이트먼 감독의 이름으로 한국에도 기대하고 있는 관객들이 많은 영화에요.
특히 제이슨 라이트먼 감독의 전작 <주노>가 놀랄 정도로 괜찮은 영화였기 때문에 저는 자연히 <인 디 에어>에도 관심을 갖게 됐는데 (물론 알렉스 역의 베라 파미가의 출연은 이 영화의 전체 기대 수치 중 2/3을 차지합니다만) 외신 반응도 정말 괜찮고, 관객 반응도 따스한 편이어서 한결 안심이 되고 있는 편이죠.

우선 포스터 이야기를 하고 넘어가지 않으면 안 되겠죠. 최근 국내 포스터가 나왔는데, 제이슨 라이트먼 감독에 대한 언급을 놓고 말이 많은 상태네요. 그래도 명색이 자신이 만든 두 편의 영화를 오스카 후보에 올린 감독인데 너무 대하는 태도가 박한 것 아니냐. 하는 말이 많습니다. 물론 저도 그 말에 동의해요.
북미 포스터에도 '<주노> 감독 작품(From the Director of "Juno")이라고 되어 있는데 문제 없는 거 아니냐 하시는 분들이 계실지 모르겠습니다만, 북미 지역 같은 경우에는 <주노>가 박스오피스에서 워낙 큰 히트를 쳤기에 가능했던 일이라고 생각해요. 한국은 (애석하지만) 그게 아니었고.
처음에는 <마일리지>라는 정말 험악한 제목으로 가제가 나와 많은 관객들의 빈축을 사기도 했었죠. 지금은 <인 디 에어>로 교정이 된 상태. 그래도 <업 인 디 에어>라는 제목을 버리고 싶지는 않습니다만 이 정도면 불평불만 없이 볼 수 있겠단 생각입니다. 메인카피는 참 괜찮은데 다른 것들의 길이 너무 험악했단 생각이에요. :-/
<인 디 에어>는 잘 알려진 대로, 월터 컨(Walter Kirn - 발음 주의!)의 소설 'Up in the Air'를 원작으로 하고 있는 영화입니다. 아직 국내 번역 출간은 되지 않은 책이고, 영화 개봉에 발맞추어 - 다른 원작 소설을 가진 영화들이 그러했던 것처럼 - 원작 소설이 번역되어 출간될 거라는 기대도 갖게 됩니다.
(물론 원서는 인터넷서점 등지에서 구할 수 있지요) 과연 그게 언제가 될지는 모릅니다. 다만 빨리 만나 보고 싶다는 생각뿐이죠. 그러고 보니 국내 번역 출간 계약이 되어 있는 상태인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혹시 지금 출간 예정인 상태이려나요? 예스24에 있는 원작 소설에 대한 언급을 보니 아래와 같이 되어 있군요.
"라이언 빙햄은 35살의 직장인으로 덴버에 근거를 두고 있는 이직 관련 컨설팅 회사에 다니고 있다. 그는 온 나라를 비행기로 여행을 다니며 사람들을 해고하러 다녔다. 그는 일을 위해 이용하는 비행기의 마일리지가 거의 100 만 마일에 이르게 되었고, 그는 이를 달성하려 한다.
그는 자신이 하는 일을 경멸하였지만, 일을 위해 다니는 자신의 출장 여행에서의 문화를 좋아하게 되었다. 그리고 이제 몇 번만 더 해고하는 일을 하면 100 만 마일에 도달하는데 그것은 그가 어려운 일을 하면서도 한편으로 가졌던 그만의 꿈이었다. 하지만 100 만 마일에 도달하기 전에 상황은 나빠지기 시작한다.
저자는 현대인들이 현대의 냉혹한 현실과 상황 앞에 뿌리 없는 존재가 되어버린 것에 대한 심리적 보상에 대한 관찰을 하고 있다."
<인 디 에어>의 트레일러를 처음으로 딱 봤을 때 생각난 건 신기하게도 <주노>에서 아이를 입양하기로 결정한 부부 바네사(제니퍼 가너)와 마크(제이슨 베이트먼)였어요. 영화 속에 비춰지던 바네사와 마크는 얼핏 보면 친절하고 인생을 흥미롭게 살 것 같은 사람이었지만 그 속에는 보일 듯 말 듯 한 위태위태함이 스며 있었죠. 아마 <인 디 에어>도 그와 비슷한 선에서 흘러갈 예감이 듭니다. 식상하지 않겠냐고요? 그렇다면 <주노> 때 일찌감치 알아차렸겠지요.
영화의 트리비아가 iMDb 쪽에 공개되어 있고(여기입니다!), 일부 트리비아는 한국에도 알려져 있는데 몇 가지를 집어 이야기해 보자면 (일부 트리비아는 듀나게시판에 올라가 있는 waytogo님의 언급을 참조하여 작성합니다),
영화 속에서 라이언 빙험에 의해 해고당하는 인물들은 대부분 실제 해고된 뼈아픈 기억을 갖고 있는 비연기자들이었다고 합니다. 해당 연기자들을 모집할 광고를 내걸어 참여한 사람들에게 해고된 사람들 역할을 맡겼다 하지요.
극중 알렉스 역의 베라 파미가의 누드 연기는 대역을 썼습니다. 그 이유인 즉슨, <인 디 에어>를 찍을 시점의 베라는 아들 핀(Fynn)을 출산후 채 시간이 오래 지나지 않았을 시점이라 모유가 흐르는 모습을 보여 주지 않기 위해 부득이 대역을 쓰게 되었다고. (사실 대역 연기를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 저입니다만, 이번은 열외로 해야겠군요.)
안나 켄드릭이 연기한 나탈리 역에는 엘렌 페이지와 에밀리 블런트가 언급된 적이 있었으며,
제이슨 라이트먼 감독은 안나 켄드릭이 출연했던 <로켓 사이언스(Rocket Science, 2007)>를 본 이후 안나 켄드릭을 염두에 두고 시나리오 속 나탈리의 모습을 써 나갔다 합니다. 안나 켄드릭이 캐스팅된 건 당연한 일이었네요 :)
그 외에도 하고 싶은 이야기가 뭔가 많지만 이 정도로. 나머지는 영화를 본 이후에 해도 될 듯 합니다.
어서 3월 11일이 되어 영화를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아니, 지금부터 시사회를 열심히 찾아보게 되겠지요. 일단 세운 목표는 '극장에서 최소 세 번 관람'입니다. 주변 상황이나 사정이 좋으면 그보다 더 볼 수도 있겠고요. 앞에서 세 번이라고 언급했지만 몇 번을 보게 될지는 저도 모릅니다. 끝물을 봐야 알겠죠. 그나저나 자크 갈라피아나키스(<더 행오버>)는 <인 디 에어>에서 어떤 역할로 나오는 건가요. 이것도 생각해 보니 문득 궁금해지네요 :-)
그나저나 이 글을 쓰면서 느끼니, 3월 11일이라니 어찌 기다립니까 ㅜㅜ 생각보다 개봉일이 늦단 느낌이 드네요. (진작에 2월 11일 개봉이었으면 얼마나 좋아. 흥)

마지막으로 깔끔하게 베라의 원톱 스틸 하나. 여전히 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보여 주실 거라 믿어요. 그렇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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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정신없이 날아가는(!) 물의 정체는..... 뭔지는 다들 아실 테니 생략하고, 아무튼 습격(!)을 받은 비밀요원은 식겁하여 어쩔 줄 모르지요. 압권인 것은 그 와중에도 정중동 자세를 풀지 않는 범블비의 모습. 무심한 듯 시크한 범블비의 표정에 주목하시라 :-)
뒤이어 나오는 옵티머스 프라임의 전언. "범블비, 때와 장소 좀 가려라." 사실 정점은 여기였죠. 앞 장면에서도 빵 터지긴 했는데 옵티머스 프라임의 전언에서 또 빵 터졌습니다. 누구나 다 아는 정체의 물(?)을 뒤집어쓴 비밀요원은 다 맞고 나서야 좀 말려 달라고 하고.

<블룸 형제 사기단>은 작년 국내에도 개봉한 영화 <브릭>을 통해 화끈한 신고식(?)을 치른 라이언 존슨 감독의 첫 상업영화입니다. 이미 작년 토론토국제영화제 등에 출품되면서 관심의 대상이 되었고, 화려하지는 않지만 주목할 만한 배우들의 출연으로 인해 국내에도 기대하고 계신 분들이 많지요. 애드리언 브로디, 마크 러팔로, 레이첼 웨이즈, 키쿠치 린코 등의 배우들은 존재만으로도 그 영화에 대해서 흥미를 갖게 만듭니다. 저는 <바벨> 이후 키쿠치 린코의 모습을 전혀 보지 못했기에 더욱 그녀의 모습이 보고 싶기도 하구요. 다소 심심하다는 지적이 조금씩 쏟아지고는 있지만 소재 자체가 매우 구미를 끌어당기기에 기대를 안 할 수가 없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이번 개봉작들 중 가장 먼저 보게 될 작품이 아닐까 싶네요. 그 친구들의 한탕 사기극. 과연 어떠할지. (기대지수_4.5/5)
전세계적인 인기를 끈 만화 '아스테릭스' 시리즈를 스크린 속에 녹인 <아스테릭스:미션 올림픽 게임> 또한 눈길을 끕니다. 사랑스러운 이리나 공주를 아내로 맞이하기 위해서는 올림픽 게임에서 우승해야 합니다. 과연 행운의 여신은 누구를 향해 환한 미소를 지을지. 제라르 드빠르디유, 알랭 들롱 등 프랑스를 대표하는 배우들의 이름이 우선 시선을 사로잡고, 특별출연하는 지네딘 지단의 이름이 그 다음으로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이야기는 다소 뻔한 스타일로 흘러가겠지만 그럼에도 포스터에서 묻어나오는 코믹한 요소들이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지요. 다소 무거운 성향의 영화들의 틈바구니에서 보다 가볍게 웃고 나올 수 있는 영화가 없을까 고민하고 있다면 이 영화를 고르는 것도 나쁘지는 않겠죠. 부디 평균 이상의 웃음을 관객에게 선물해 주길 바랍니다. (기대지수_4/5)
<걸어도 걸어도>는 죽음과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2008년작입니다. 이 영화의 포스터를 보면서 누군가가 "계속 걷는 영화는 아니겠지?" 라고 했던 게 생각나는데, 정말 걸어다니기만 하는지는 직접 영화를 봐야 알게 되겠지요? 작년 토론토영화제 등 수많은 국제영화제들의 초청을 받으며 관객들에게 관심을 받아 왔고, 국내에는 드디어 개봉을 하게 되었습니다. 타 와이드 개봉작들에 비해 작은 규모로 상영되는 점이 마음에 두고두고 걸리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니아층에게는 널리 사랑받을 듯하네요. 가족간 소통의 부재로 인해 야기된 현대사회의 가족문제를 담담하게 그려냈다고 합니다. 저도 꼭 그 실체를 확인해 보고 싶습니다만 6월 안에 못 보는 게 안타깝군요. 이런 영화는 좀 더 오래 걸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남습니다. (기대지수_3.5/5)
앞서 소개한 <아스테릭스:미션 올림픽 게임>에 이어 또 다른 프랑스산 멜로 영화가 선을 보입니다. 제목은 <쉘 위 키스>. 원제는 '키스해 줄래요?'라는 의미의 'Un baiser s'il vous plaît'입니다. 이번 라인업들 중 유일하게 먼저 본 영화이기 때문에 살짝 영화 이야기를 하자면, 포스터에 현혹되시면 낭패 본다는 것입니다. 포스터만 보면 두 커플의 로맨틱 코미디가 연상이 되건만 본내용은 그런 방향으로 흘러가지 않거든요. 되려 키스에 대한 철학적인 생각과 멜로를 병치한 작품이라 생각하시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두 커플 중 한 커플은 화자의 개념이라는 느낌이 더 강하고요. (그것도 프랑스어로 튀어나오는)대사가 너무 많아 되려 머리에 혼란이 오는 것이 흠이지만, 연인과 함께 로맨틱한 영화 한 편 보고 싶으신 분들은 보셔도 나쁘지 않겠습니다. (기대지수_3/5)
손영성 감독의 <약탈자들>은 우리들의 생활에서 결코 빠질 수 없는 양념(!) 중 하나인 '뒷담화'를 소재로 하고 있는 드라마입니다. 장례식장에 참석한 동창들이 '상태'라는 이름의 선배에 대한 뒷담화를 늘어놓는 데서 시작하는 이 영화는 흡사 어떤 이야기들로 짜여진 미로를 연상시키는 모습을 첫인상으로 보는 사람들에게 선물합니다. 뒷담화라는 소재가 다소 거부감을 불러일으킬 소지가 있고, 예고편으로도 그 모습을 다소 감을 잡기 힘들지만 그 발칙한 소재가 알 수 없는 궁금증을 유발합니다. 같은 날에 개봉하는 한국영화 <여고괴담5:동반자살>에 비해 턱없는 조건에서 상영될 가능성이 높지만, 수많은 상업영화들 중 다소 독특한 영화를 찾고 있다면 나쁘지는 않아 보입니다. 작년 서울독립영화제에서도 상영된 전력이 있는 이 영화, 과연 일반 관객들에게는 어떻게 다가앉을지요. (기대지수_2.5/5)
벤 애플렉이 주연으로 출연하는 영화 <맨 어바웃 타운>이 뒤늦게 국내 극장가를 찾습니다. '외도를 하는 미모의 아내, 그리고 누군가의 손에 들어간 일기.' 이 영화의 카피죠. 아내의 불륜으로 괴로워하는 남편(여기서 왜 그렇게 <두 번째 사랑>이 머리에 어른거리는지..)이 자신의 인생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고, 지난 시간을 회상해 보는 모습을 다루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한 여자가 주인공의 일기장을 훔치면서 사건의 전환을 꾀한다고 하는데, 무려 3년 후에 찾아온 이 영화가 과연 얼마나 관객들의 반응을 얻어낼지는 의구심이 남습니다. 블링블링한 신작들의 공습 앞에서 매우 불리한 조건을 떠안고 상영해야 하지만, 벤 애플렉의 모습을 극장에서 오랜만에 만나 볼 수 있다는 것을 기대하는 분들에게는 의외의 선물이 되겠네요. 시놉시스가 너무 평범한 게 안타깝습니다만. (기대지수_2/5)
흡사 중화풍 누아르를 연상시키는 <신주쿠 사건> 역시 극장가를 찾습니다. 성룡, 타케나카 나오토, 가토 마사야, 서정뢰 등의 배우들이 출연하지요. 신주쿠 뒷골목을 배경으로 밀입국자들과 이민자, 갱스터와 마약, 배신에 대한 이야기들을 마구 쏟아내는 모양의 영화로 보입니다. 쌈마이 영화들에 특별한 애정을 품고 있다면 단연 흥미를 품어 봄직한 영화겠지만, 포스터나 예고편 등의 홍보물에 구미가 덜 당기는 것이 흠입니다. 특히 예고편은 영화에 대해서 흥미를 가지기 어렵게 합니다. 홍보물을 보고 유일하게 찾은 미덕이라면 성룡의 모습을 볼 수 있다는 것과 신주쿠 뒷골목의 냉혹한 모습을 바라볼 수 있다는 것 정도. 꽤 규모를 갖추고 개봉하겠지만 묻힐 가능성이 꽤 높아 보여 안타깝습니다. 6월 4일 개봉 예정으로 잡혔다가 18일로 미뤄지기도 했죠. (기대지수_1.5/5)
자, 이쯤 되면 나올 만한 영화가 있는데 왜 안 나오냐? 하시는 분이 계실지도 모르겠습니다. 바로 그 영화, 올해 충무로가 내놓는 첫 번째 공포영화이자 유일한 호러 시리즈 <여고괴담>의 다섯 번째 이야기인 <여고괴담5:동반자살>입니다. 수많은 경쟁자들을 제치고 선발된 여섯 명의 주인공들의 모습을 보여 줄 때부터 이거 뭔가 불안하다 싶었습니다. 또 신인의 힘으로 밀어붙이는 건가 하고 말이죠. 유일한 와이드 개봉 충무로 영화입니다만, 기존 충무로 공포영화들이 공통적으로 떠안고 있는 강박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모습을 보여 주는 것 같아 기대감이 저 바닥으로 떨어집니다. 무조건 피를 보여 준다고 해서 관객들이 무서워할 거라고 생각하는 걸까요. (바로 전 주 개봉한 샘 레이미의 <드래그 미 투 헬>만 생각해 봐도 말이죠) 아무튼 가장 기대가 안 되는 영화. 개봉 후 관객들의 반응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비평적으로는 절대 좋은 반응 얻기 힘들겠다 싶군요. (기대지수_0.5/5)

지속가능한 블로깅을 추구하는 진사야의 놀이터입니다. 부디 여기서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peace :-)





담백하게 읽을 수가 있어서 너무 좋은 것 같아요. ^^
주노라는 영화를 본 적도 없지만..주노도 소개한 이 영화도 매우 보고 싶어요!!
[주노]는 정말 강추 영화에요. 한국에 오면서 좀 반응이 이상하게 흘러갔는데... 그런 거 상관 없이 유쾌하게 볼 수 있는 영화입니다. 이 영화에 대한 소개를 블로그에 하면서 특히 청소년 성교육용 영화로 '강추'했던 게 지금도 기억나네요. :-)
학교에서 틀어 주는 비현실적인 성교육 비디오보다 차라리 [주노]를 보고 토론을 하는 것이 더 생산적이겠다는 말을 했었는데, 작년 가을 서울아트시네마의 '영화관 속 작은 학교' 프로그램에 이 영화가 소개되기도(http://cinematheque.seoul.kr/rgboard/view.php?&bbs_id=notice&page=3&doc_num=567) 했었지요. 그 소식을 듣고 (완벽히 맞아떨어지지는 않았더라도) 내 생각과 궤를 같이 하는 사람이 또 있구나! 하고 얼마나 기뻐했는지.
6개 부문중에 몇개를 가져갈까요... 안타깝게도 두개는 좀 멀어져있어서...
그래도 근작 두 편을 연속으로 아카데미에 진출시킨 제이슨 라이트먼 감독의 안목은 참 지금 생각해 봐도 놀라울 따름입니다. 이것만으로도 성공적이라고 해야겠죠. 차기작이 기대되는 건 당연한 소리겠고요.
일단 저는 각색상에 한표. 이것만 따 가도 소득은 충분히 얻을 거라 봅니다. 그리고 배우상에는 이상하게 큰 미련이 없네요. 특히 베라의 경우에는. 그저 후보에 올랐다는 것만으로도 기쁘지요. 이제야 메인스트림에서 제대로 대접을 받는구나! 하고.
암튼 오스카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군요.
인 디 에어는 각색상 하나 받을 거 같아요.
어제 크레이지 하트 보고 왔는데 남우 주연상은 무조건 제프 브리지스입니다. ㄷㄷㄷㄷㄷㄷ;;;
저도 각색상은 가장 유력하다고 봅니다. 제이슨 라이트만 감독이 각본 분야에서는 정말 축복받았다고밖에는 할 말이 없어 보이네요. 그러고 보니 [주노]도 각본상을 가져갔었죠. :-)
[크레이지 하트]는 저도 보고 싶은 영화인데 먼저 보셨군요. 전 다음주초에나 보게 될 성 싶은데, 어서 보고 싶습니다 ㅜㅜ
가장 비슷한 대역을 쓴 것이라 믿어봅니다. ㅋ
아무튼 결론은 무지 좋은 영화였다는 거! 다음주 초에 리뷰를 쓸 텐데 제대로 써질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어떻게든 극복하고 써야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