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차에는 큰 관심이 없지만 멋진 차를 한 번 보면 나중에 한 번 타 보기라도 하면 좋겠다, 라는 생각을 품을 때가 있습니다. 이런 이들에게 대리만족을 어느 정도 시켜줄(?) 수 있는 위젯이 엔크린의 타이틀을 걸고 나왔습니다. '엔크린 미래의 차 위젯' 이 바로 그것이지요. 지난 '레이싱걸 위젯'에 이어 엔크린에서 나온 두 번째 위젯이며, 자신의 미래의 차를 가늠해 보고 차에 대한 정보를 대략적으로 엿볼 수 있는 위젯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다음 위젯뱅크 웹사이트에서 소스를 득템한 후 사이드바에 소스를 넣어 쉽게 노출시킬 수 있습니다. 처음 설치했을 때 비밀번호를 묻는데, 이 비밀번호는 나만의 자동차 선택 및 내 차 꾸미기 개별화를 위한 일종의 보안 장치입니다.

'자동차 선택'은 말 그대로 위젯에 노출될 자동차 선택이며, '내 차로 꾸미기'는 나만의 자동차를 하나 선택하여 차량이름과 사진 URL, 배기량 등의 수치를 입력할 수 있습니다. 위젯에서 기본적으로 소개하는 자동차들 외에도 좋은 자동차를 알고 있다면 등록을 해 보는 것도 나쁘진 않겠다 생각드네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엔크린 미래의 차 위젯의 첫 번째 묘가 바로 여기에 있는 셈인데, 내 차 화면에서 단순히 선택한 자동차만 볼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좌우 버튼을 눌러 보면 위젯에서 소개된 자동차들이 하나씩 보여지기 때문에 다양한 자동차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재미가 쏠쏠하기도 합니다.

자동차를 선택하여 나만의 자동차로 등록을 할 수도 있는데, 한글이 분명 입력될 것 같은데 희한하게 제 브라우저(Firefox 3.6)에서는 한글 입력이 안 되더군요. 그래서 영어로 입력을 해야 했습니다.

이건 '미래의 내 차 알아보기' 이벤트 화면에서 사용자 정보 입력할 때도 마찬가지더군요. 아쉬우면 아쉬운 대로 어쩔 수 없지 뭐 했습니다만 그래도 한글을 입력할 수 있다면 더 좋았을껄! 하는 아쉬움이 남는 건 어쩔 수가 없더라구요 :-)

사용자 삽입 이미지그리고 엔크린 미래의 차 위젯의 또다른 묘미. '미래의 내 차 알아보기'가 있습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실험을 해(!) 보시고 희비를 표해 주신 것으로 압니다. 오리보트부터 외제차까지 다양한 결과가 나오고 희비가 엇갈리는 모습을 보면서 재미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저는 실험을 해 보니 현대자동차 '산타페 더 스타일' 이 나오더군요.

내심 오리보트가 나오면 기분이 어떨까? 싶은 생각이 들기도 했는데 산타페 더 스타일로 결과가 나오니 뭔가 기분이 묘합니다. 왜냐고요? 지금 집에 있는 차가 바로 요 산타페라서 말이죠. 지금 타고 있는 산타페를 10년 이후에도 타고 있을 거라고 하니, 이보다 질긴 인연이 어디 있을까 싶네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진 인식형 시스템이라 넣을 수 있는 사진에 약간의 제한이 있습니다. 모자를 쓴 사진이나 측면 사진은 넣을 수 없고, 500kb 이상의 사진도 넣을 수 없네요. 기본적으로 자신의 얼굴을 넣어야 하지만 굳이 얼굴이 아니더라도 들어가는 사진들도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은 얼굴이 아니라며 뱉어내는 모양이더군요. :-/

전체적으로 자동차를 정말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특별한 재미를 선물할 수 있는 위젯입니다. 자동차를 별로 안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좀 추천하기가 애매하겠네요. 그래도 미래의 내 차 알아보기 이벤트는 재미만큼은 열심히 선물하는 티가 납니다. 아마 앞으로도 자동차를 직접 몰고 다닐 가능성은 낮지만 그럼에도 한 번 돌아볼 기회가 있어 대리만족이라도 해 볼 수 있었으니까요.

그리고 한 가지. 결과로 외제차가 나오지 않아도, 오리보트나 마차가 나와도, 그냥 한 번 웃고 넘기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이건 어디까지나 재미로 하는 거니까요. 혹시 압니까? 이보다 더 멋진 차를 나중에 얻게 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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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2/09 09:01 [Edit/Del] [Reply]
    진사야님!!! 방가방가
    너무 간만에 찾아왔네요...그간 잘 지내고 계셨죠...
    이 위젯으로 울 태근군 얼굴로 해보니 인력거가 나오더군요..ㅋㅋ
    • 진사야
      2010/02/13 22:16 [Edit/Del]
      인력거라... 이런 안습이 있나요 ㅎㅎ 저는 나름 산타페 나온 걸 위안으로 삼고 있답니다. 뭐 이런 건 그냥 웃고 넘기면 그만이지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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