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estbook - 2010년 1월

Posted at 2010/01/02 21:54// Posted in 잡담과생각
안녕하세요. 돌아온(?) 진사야입니다. 블로그의 모양새가 살짝 바뀌었지요?

결국 예전의 텍스트큐브 블로그 모습으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워드프레스로 간 게 벌써 작년 10월의 일인데, 딱 두 달 만에 원점으로 돌아오게 되었네요. 테마와 다양한 확장성에 혹하여 야심차게 워드프레스로 옮겨갔건만, 정작 써 보니 절대 만만하지 않은 플랫폼이더군요.
애초에 한글화된 워드프레스를 채택하지 않은 것도 이유일 수 있겠고, 새로운 블로그를 만들어 나간다면 모를까 진사야의 비주얼 다이어리를 통째로 옮겨 쓰기에는 앞으로도 무리가 따르는 일이라는 걸 알았기도 하고요. 워낙 손이 많이 가는 플랫폼이다 보니 정작 배(=글의 질)보다 배꼽(=플랫폼에 신경쓰는 정도)이 더 커 보여 큰 마음 먹고 되돌아왔습니다.

그렇다고 워드프레스라는 툴을 아예 버리는 건 아닙니다. 다만 메인 블로그에 채택하지 않을 뿐.
차후에 이것저것 날서는 대로 끄적이는 공간이 따로 필요하게 될 듯 한데 그 때는 지체 없이 워드프레스를 다시 이용할 생각입니다. 물론 wordpress.com 말고 정식 호스팅으로 말이죠.
그 때는 한글화된 플랫폼을 깔고, 제대로 이용해 보려고 합니다.

스킨은 용의자님의 티스토리용 Plain 스킨을 텍스트큐브용으로 컨버팅하고 있습니다. -했습니다가 아니라 -하고 있습니다이니, 앞으로 더 발전할 여지가 있는 스킨이지요.
사실 컨버팅이라고 해서 대단한 건 아닙니다. 티스토리 스킨에 없는 커버스토리 기능을 달아 주고 사이드바를 적정하게 수정해 주면 대략적인 건 끝나긴 하지만, 그래도 혹시 제가 모르는 문제가 있을 수도 있으니 그럴 때는 지체 없이 이 방명록의 댓글이든 일반 글의 댓글이든 남겨 주시면 확인해 드려요 :)

이번 작업에서 방명록 입력 폼을 없앴습니다. 하고 싶으신 말은 바로 이 글의 댓글에 달아 주시면 됩니다. 물론 예전 방명록들은 그대로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워드프레스에 둥지를 트는 기간 동안 등록된 댓글은 따로 포스트로 만들어 놓았습니다. 여기를 클릭하면 보실 수 있으세요. 글은 여차저차 옮겼는데 댓글까지 옮기기는 애로사항이 많아 그냥 페이지로 만들었습니다.

이미 트위터와 익스트림무비를 통해 동네방네 소문을 냈지만, 며칠 전에 아이폰(iPhone)을 질렀습니다.
갖고 싶다는 생각은 이미 12월초부터 하고 있었습니다만, 요금제 문제로 미적지근하다 지난달 크리스마스 연휴에 결국 저질러 버렸지요. 만세!
이미 몇 번 다른 분들 아이폰을 보면서 느꼈지만 정말 명불허전입니다. 다른 휴대폰이 눈에 안 들어올 정도이니 말 다 했지요. 스마트폰 자체를 처음 쓰는 것이지만, 저 같은 iTunes 반쯤 초심자(...)도 즐겁게 쓸 수 있습니다. 단 iTunes 동기화라는 걸 알아야 원활하게 쓸 수 있긴 하지만요.

아이폰 인증

케이스는 벨킨사의 2단 조립형 블랙/핑크 케이스(\27,500)이며, 아직 보호필름은 안 붙였습니다. 그래서 하루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부드러운 천을 이용하여 액정화면을 닦아 주고 있습니다. 이렇게라도 신경을 쓰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아서요.

어느덧 2010년입니다. 이번 새해에는 나름 공부를 하여 일정 성과를 얻는 것과, 작년에 미처 다 달성하지 못한 것을 마저 마무리하는 해로 정했습니다.
우선 달성해야 하는 건 헌혈 30회입니다. 현재 전혈과 혈장, 혈소판을 모두 합쳐 26번 가량을 했고 4번 남았는데 작년 유독 날뛰기를 하던 혈색소 수치 때문에 툭하면 미뤄져 결국 해를 넘기게 됐지요.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아무리 늦어도 상반기 안에는 달성을 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한 동안 거의 덮어 두고 있던 거나 마찬가지였던 HTML/CSS 코딩에 다시 손을 댈 계획입니다. 아무래도 블로그 운영하는 데에도 절대적으로 필요하고, 예전부터 내 블로그 스킨을 직접 만들어 보고 싶었는데 정작 실천을 못 했지요. 이건 작정하고 한다기보다는 즐겁게 나아가려고 합니다.

그 외에도 하고 싶은 게 많습니다. 작년보다 영화도 많이 접하고, 책도 많이 보고 싶네요. 하지만 이건 너무 크게 계획을 잡으면 밑도 끝도 없이 길어지곤 하니, 할 수 있을 만큼 많이 보려고 하는 편이 옳겠지요. :)

어쨌든!! 2010년입니다. 2010년에도 잘 부탁드리며, 새로운 해에는 모두 행복해집시다.
그럼 앞으로도 잘 부탁드려요! :D

http://www.zinsayascope.com/trackback/318

  1. 2010/01/02 22:06 [Edit/Del] [Reply]
    억.. 진사야님도 아이폰을.. 흐흐
    저도 이 스킨 xe로 바꿔서 쓰는데.. ㅎㅎ 너무 심플해서 좀 허전하긴 합니다만.. 좋아요. 흐흐
    • 진사야
      2010/01/02 22:16 [Edit/Del]
      전 이런 깔끔한 스킨이 제일 좋습니다. 이것저것 신경 안 써도 되죠 ^^
      아이폰은 정말 마음에 쏙 들어서 다행이에요 ㅎㅎ
  2. 2010/01/02 23:04 [Edit/Del] [Reply]
    아이폰은 금융유심 문제로 아직 새해 봉 마니 입니다.
    • 진사야
      2010/01/03 12:19 [Edit/Del]
      금융유심에 관심 있으신 분들이 꽤 계신가 봐요. 모르고 있었는데 새로운 사실을 안 느낌입니다.
      저는 그냥 7,700원짜리 보통 유심으로 넣었습니다. 교통카드야 쓰는 게 따로 있고, 인터넷뱅킹 쓰는 빈도도 낮고, 모바일뱅킹은 아예 안 쓰니까 답이 하나밖에 없죠.
    • 2010/01/03 12:32 [Edit/Del]
      금융유심에 관심이 있는게 아니라 증권거래 때문에 지금도 금융유심 쓰는데 아이폰에서 안됩니다.
      휴대폰으로 증권거래 하는 사람들은 아이폰이 일단 무용지물....
    • 진사야
      2010/01/03 13:23 [Edit/Del]
      이런! 안타까운 풍경이군요 :-( 그러고 보니 아이폰 유심은 아직 일반유심하고 교통카드유심밖에 없죠.
  3. 2010/01/03 04:01 [Edit/Del] [Reply]
    우왓! 아이폰 쓰시나 봐요
    저도 이번 기회에 선물로 받았으면....하는 기대가 있었지만
    언제나 자그마한 소망으로 흘러버린 T^T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진사야
      2010/01/03 12:18 [Edit/Del]
      개통하시면 신세계가 펼쳐집니다. 꼭 손에 넣으실 수 있길 바랄께요.
      좀 시간이 흘러야 된다 싶으시면 차후에 나올 4세대를 기대하셔도 좋을 듯.
      퐈비오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4. 2010/01/03 09:38 [Edit/Del] [Reply]
    우웡 아이폰 ㅇ<-<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용~
    • 진사야
      2010/01/03 12:19 [Edit/Del]
      다른 휴대폰들이 정말 눈에 하나도 들어오지 않습니다. 신기한 풍경입니다.-_-ㅋ
      제로님도 2010년에는 좋은 일만 있으시길 바래요.
  5. 2010/01/03 13:45 [Edit/Del] [Reply]
    저도 아이폰을 잘 사용하고 있답니다. 우후후.
    지금은 일단스킨이지만 이단으로 간다면 저도 이 용의자 스킨을 쓸꺼랍니다.
    이 심플함의 매력은 정말;ㅁ;
    • 진사야
      2010/01/03 15:34 [Edit/Del]
      설치형 텍스트큐브에도 아주 잘 인식되어서 너무 좋습니다.
      이런 괜찮은 테마들은 잘 이용해 주어야지요. :)
  6. 2010/01/03 20:25 [Edit/Del] [Reply]
    워드프레스는 확장성은 매우 크지만, 방문자는 물론이고 사용하는 사람도 불편한 부분이 아직까지는 많습니다. 문제는 어떤 플랫폼이냐가 아니라 컨텐츠이겠지요. 새해엔 더욱 왕성한 블로깅되시구요. 소망한 바 모두 이루시는 2010년 되시길 기원드립니다.
    • 진사야
      2010/01/04 22:29 [Edit/Del]
      특히 이메일을 입력해야 하는 박스가 따로 있는 점에 대해서 불편함을 호소하신 분들도 계시고, 인터페이스가 복잡하단 얘기도 있었지요.
      그래도 두달간 써 보면서 독자와의 간극을 어떻게 좁힐 것인가, 생각해 볼 계기도 되더군요 :) 다음 번에 다시 다른 블로그로 도전했을 때는 실패하지 않고 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7. 비밀방문자
    2010/01/04 17:55 [Edit/Del] [Reply]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 진사야
      2010/01/04 22:31 [Edit/Del]
      좋은 행사 소개 감사합니다. 다만 저와는 영 상극인 소재라 참여하기에는 약간 무리가 따르겠네요. 전주라는 지리적 문제도 한몫 하기도 하고요.
      부디 언급해 주신 행사가 목적하신 것에 도달할 수 있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8. 2010/01/12 16:16 [Edit/Del] [Reply]
    진사야님 오랜만예요...
    아이폰 완전 부럽습니다. ㅠㅠ
    참,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 진사야
      2010/01/16 12:56 [Edit/Del]
      직접 써보니 정말 이름값을 하더군요. ^^
      늦었지만 마인드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9. 2010/01/12 17:39 [Edit/Del] [Reply]
    진사야님 요즘 트윗에 빠지셔서그런가... 영화 포스팅 기다리고있는데 뜸하시네요 ^^;
    아! 블로그 rss구독에 이어서 트윗도 follow 했습니다 ㅋ
    • 진사야
      2010/01/16 12:57 [Edit/Del]
      음... 일단 지금 포스팅 글이 너무 안 써져요. 그래서 리뷰 올릴 것들이 좀 있는데 하나도 손을 못 대고 있습니다 T_T
      오늘이 지나면 좀 나으려나요 흑흑.
  10. 2010/01/29 19:15 [Edit/Del] [Reply]
    다시 돌아 텍스트큐브 계열로 오셨군요! ^^;; @hise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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