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이야기할 엘르엣진 라운지는 지니에디트(Zini EDIT)를 활용하여 사용자들이 직접 만드는 패션 기사 컨텐츠들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공간이에요. 위의 스크린샷은 상세 목록 페이지에서 볼 수 있는 화면을 담은 것입니다. 섬네일 목록 방식을 채택하여 목록에서도 어떤 내용이 담겨 있는지 어느 정도 살펴볼 수 있습니다. 템플릿 형태를 활용한 페이지들이 전체적으로 눈에 띄고, 작성자들의 개성이 뚜렷하게 드러난다고 하기에는 약간 무리가 있을지 몰라도 꽤나 재미있어 보이지요.

각 페이지의 상세보기는 해당 섬네일을 한 번만 딸깍! 함으로서 이루어집니다. 처음 엘르엣진을 만져 봤을 때에는 다소 느리다는 감이 있었는데 지금은 무리 없이 돌아가고 있네요. (그래도 사양은 한 번 훓어볼 때마다 억! 합니다만) 관련 상품과 사용자가 직접 입력한 글들이 노출되고, 상품은 마우스 오버시 상세보기 버튼이 출력됩니다. 좌측 메뉴를 통해 사용된 상품(product)과 클립아트(clip), 댓글과 외부퍼가기 기능 등이 보이네요. 미관상으로는 꽤 여러 가지 기능을 노출시키는 것이 눈에 보입니다.

엘르엣진을 사용할 초기 정말 애먹었던 라운지 댓글 기능입니다. 이제는 무리 없이 뜨는 것으로 보아 정식으로 오픈된 것이 실감이 갑니다. 왠 퍼런색 네모가 세 개 찍혀 있는 게 보이는데, 이는 해당 페이지에 댓글이 총 3개가 등록되어 있음을 의미합니다. 새로운 댓글을 등록하고 싶은 경우에는 반투명화된 화면 아무데나 클릭하여 열리는 폼에서 댓글을 입력해 주면 되지요. 꽤나 신선한 아이디어긴 하지만 인터넷에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들은 대체 어떻게 댓글을 다는 건지 헷갈리실 수도 있겠네요. 댓글 표시 네모의 색깔이 파란색으로 고정되어 있는 것 또한 약간의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나는 요 색깔로 댓글 달았지롱!" 이라며 색깔 바꿔 등록할 수 있다면 더 재미가 있지 않을까, 문득 생각해 보았습니다.

외부로 퍼가기 메뉴를 통해 해당 페이지의 미리보기(preview) 화면을 슥슥 긁어갈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소스는 object 방식을 이용하고 있네요. 이메일 발송 시스템을 통해 이메일로 해당 페이지에 대한 정보를 보낼 수도 있습니다. 아래는 그 미리보기 화면을 긁은 결과입니다. 미리보기 방식은 기본형과 펼침형으로 분할되어 있어요. 기본형은 1페이지 기준으로 노출시키고, 펼침형은 전체 페이지 기준으로 노출시킨다는 점이 다릅니다. 아래의 미리보기 화면을 보면 훨씬 분간이 쉽지요. (아래 화면은 로딩될 때 약간 시간이 걸릴 수 있어요!)

▲기본형 미리보기. 보다 간결하게 해당 페이지를 노출시킬 때 좋겠습니다.



▲펼침형 미리보기. 해당 페이지를 한 번에 볼 수 있도록 할 때 유용하겠지요?
이런 식으로 노출이 되어, 자신이 만든 컨텐츠를 블로그에서 손쉽게 홍보할 수 있습니다. object 태그 방식을 차용하고 있어 밑도 끝도 없이 소스가 길어진다는(이 글을 쓰면서 소스를 붙여넣기해 보니 각 소스당 10줄이 거뜬히 넘어가는군요) 점만 보완이 된다면 보다 깔끔하게 쓸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앞에서 라운지에 컨텐츠를 등록하기 위해서는 지니에디트를 이용하여 컨텐츠를 생성하는 방식이 있다고 하였습니다. 상단의 Zini EDIT 버튼을 클릭하고 모드를 설정하면 팝업이 뜨면서 컨텐츠를 생성할 수 있는 에디터를 볼 수 있습니다. 템플릿을 이용하여 그 기준으로 상품 나열 및 컨텐츠 생성을 할 수 있으니, 초심자 분들도 무리 없이 이용하실 수 있겠습니다. 다만 처음 접하시는 분들은 동영상으로 제공되는 지니에디트 튜토리얼을 한 번쯤 둘러보고 이용하는 것도 나쁘진 않겠네요.
에디터답게 기본적인 에디터 기능은 모두 제공하고 있습니다. 상품을 페이지에 붙이기 위해서는 PRODUCT 란에 담겨 있는 상품 중 아무거나 마우스로 드래그하여 화면으로 갖다 놓으면 해결됩니다. 비스듬히 회전시켜 보이게 할 수도 있고, 작성하다 보면 어느 정도 재미를 찾을 수 있기도 합니다. 이런 괜찮은 서비스들을 갖고 왜 속도 문제 때문에 버벅버벅거렸는지, 알 수 없을 정도입니다.
이상으로 엘르엣진 라운지 서비스에 대해서 잠깐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제목에도 적었지만 엘르엣진 라운지 서비스는
'내가 만드는 패션 잡지 한 칸'입니다. 템플릿 방식이라 자유도 측면에서 어느 정도 제한선이 그어질 수 있고 어디까지나
상품홍보성 경향이 전체적으로 조금 짙다 싶은 점이 있긴 하지만, 사용자들이 만드는 패션 컨텐츠라는 메리트는 꽤나 강력하게 먹혀
들어갈 소재 같습니다. 부디 엘르엣진에서 이런 소재를 잘 이용하여 국내 패션 사이트에 한 획을 올바르게 그을 수 있길 바랍니다.
(2009.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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