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작성한 글을 통해 파오인 서비스의 불안한 점에 대해서 열심히 지적(?)을 해 봤는데, 그렇다고 해서 파오인 서비스에 미덕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오프라인 신문을 읽는 재미만큼은 못 할지라도 어느 정도 파오인만의 매력을 찾으려고 하는 흔적이 조금은 엿보이기도 하지요. 가장 우선시되는 것은 신문의 비주얼 화면을 인터넷판에 구현했다는 시도 자체가 될 테지만, 그 외에 파오인의 재미 요소를 찾아 보았습니다. 단연 눈에 띄는 건 바로 이것이네요.



생활/문화 섹션에 위치하고 있는 '낱말퀴즈' 페이지입니다. 신문을 들여다보면 꼭 하나씩 보이는 퍼즐들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어요. 프린트해서 직접 풀어 보는 재미도 찾을 수 있겠고, 특정 퍼즐만 골라서 풀어 보는 재미도 찾을 수 있습니다. 이제는 낱말퍼즐과 퍼즐 세계를 나눠먹고 있는 스도쿠퍼즐도 보이네요. 오프라인 신문 퍼즐을 푸는 재미보다는 살짝 못할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이런 시도가 있다는 것 자체가 재미있지요. 클릭하면 뷰어로 볼 수 있고, 출력 버튼도 친절하게 위쪽에 위치하고 있으니 좋습니다. 다른 기사들처럼 화면 확대/축소도 얼마든지 가능해요.



생각해 보니 '낱말퀴즈' 라는 페이지 명이 조금 에러긴 하네요. 결정적으로 이 페이지에 낱말퀴즈만 있는 건 아니니까요. (스도쿠도 있고...) 굳이 다시 이름붙이자면 '생활퀴즈' 정도쯤 될까요. 그리고 어떻게 보면 모든 기사들 중 가장 하찮은 기사일 수도 있습니다. 저건 대체 왜 있냐? 싶기도 하고요. 하지만 인터넷 신문이라고 글로 도배가 된 기사들만 읽으란 법은 없으니, 이런 시도도 나름대로 재미있구나 싶어요. 무엇보다도 저는 신문에서 퍼즐 푸는 재미를 좋아하기 때문에 이 페이지가 꽤 유효하게 먹혔습니다. 아무리 하찮아도 약방의 감초 역할을 든든하게 수행하는 코너잖아요. :)

이번 글에서는 가장 인상적(!)이었던 퍼즐 기사 보기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어떻게 보면 파오인에서 가장 유일하게 애착을 갖고 보게 될 것 같은 화면이기도 하네요. 하긴 이런 재미라도 없으면 어떻게 신문을 읽을까 싶기도 하네요. 만약 이런 소소한 것들로 인해 신문 읽는 재미를 찾는다는 게 파오인의 목적이라면, 어느 정도 그 목적은 부합했다고 할 수도 있겠습니다. ^^
(2009.10.15 / zinsaya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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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일간 신문 대부분의 집결지, '파오인(Paoin)' 서비스 // 초하뮤지엄.넷 chohamuseum.net 2009/10/16 01:44 [Delete]
  2. ☆ '파오인(Paoin)', 기사 퍼가기 기능의 구조와 개선 방향 모색 // 초하뮤지엄.넷 chohamuseum.net 2009/10/16 01:44 [Delete]
  1. 2009/10/16 01:43 [Edit/Del] [Reply]
    참 재미있는 글 맞추기 게임을 찾아보았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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