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에 뭔가 싸구려 같으나 꽤 유효한 유머들이 먹혀들어가면서 비교적 제 꼴을 갖추었다. 도입부의 가짜 경고문도 그럴싸한 재미를 풍기고, 주인공 눈먼 늑대의 과거가 회상되는 장면은 그 자체만으로도 보는 재미가 있다. 그렇다고 이 영화가 일반 관객들에게 추천할 만한 영화냐, 하면 답은 결단코 "아니올시다"다. 선배 장르영화들에 대한 오마주가 풀풀 풍겨나오기 때문이다.
직관적으로 느껴지지는 않더라도 '아, 이거 뭔가 이쪽 장르 마니아들에게 더 잘 어울리겠구나' 하는 생각이 분명 드는 것은 사실. 그래서 그 역사를 모르면 보면서도 이게 뭐지? 할 수 있다. 뭐 나처럼 좀 이상한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들이라면 봐도 별 문제가 되진 않겠지만, 그래도 역사 정도는 알고 보시는 게 나을 거다. 물론 이 장르에 매료된 자들이라면 이런 건 어떻든 간에 매혹적으로 다가올 작품임에는 틀림이 없어 보인다. ★★★☆ (Rate 7.0)
(2009.07.22 / 진사야 / zinsayascope.com)
* 엔딩 크레딧이 흐른 이후 짤막한 쿠키가 뜬다. 꽤 인상적이라 기억에 좀 오래 남을 것 같다. 허허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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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페니웨이님 블로그갔다가 영화제에서 진사야님 만났다는 이야기를 봤습니다.. 그런데 두분이서 정말 인사만 하고 헤어졌다는 웃지 못할 소식을 ^^
담에 보시면 꼭 차라도 한잔 하세용^^ 쿨럭 그거 이야기하러 왔다가 ㅋ 리플 봤네요
정말 인사만 드리고 헤어져서 저도 좀 아쉽습니다 ㅠㅠ 가던 길이 바쁘다보니 흑.
http://www.pifan.com/program/program_view.asp?pk_seq=113&sc_category_seq=7&sc_num=1&actEvent=view
비주연의 닌자어쌔신은 좀 어떨지??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