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개봉영화 프리뷰는 제가 손 댈 것까지는 없지만, 이번에 소개할 6월 셋째주는 살짝 사정이 다릅니다. 수많은 영화들이 극장가에 쏟아지는 개봉주들 중 가장 관심을 갖고 지켜보는 주가 바로 6월 셋째주에요. 거기에는 이유가 하나 있습니다. 지난 2007년부터 이 6월 셋째주 개봉작들 중 한 편 이상의 발견을 해 왔기 때문이죠. 이맘때만 되면 꼭 한두편 가량의 기대작들을 뽑아 언제 볼 것인지를 두고 고민을 했었고, 그렇게 해서 고른 작품들은 저에게 감동 혹은 재미를 주었을 뿐더러 아주 특별하게 각인되곤 했죠. 한두 편의 한국영화와 수많은 외국영화가 선을 보이는 모습도 상당히 흥미로웠고요. 다른 분들은 블록버스터의 절정으로 치닫는 6월 넷째주의 전 주 정도로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저에게는 이토록 재미있는 영화 개봉주입니다. 과연 올해에도 전 해와 다름없는 발견을 할 수 있을까요. 각 영화들의 역량에 맡겨야 할 일이지만, 그래도 기대가 되는 것은 어쩔 수가 없습니다. 2007년 <두 번째 사랑>, 2008년 <겟 스마트>에 이어 2009년 제 마음 속에 마구 파고들 영화, 이 중 어디에 있습니까. (2009.06.15 / 진사야 / zinsayascope.com)

사기단으로 시작해 사건으로 끝난다. 이만큼 이번 6월 셋째주 라인업을 잘 표현할 수 있는 말도 드물 것입니다. 아주 흥미로운 사건들의 연속으로 극장가가 채워지기 때문이죠. 두 형제의 좌충우돌 사기 사건을 다루는 <블룸 형제 사기단>, 일본을 배경으로 한 중화풍 누아르 <신주쿠 사건>, 올 한국영화 첫 공포영화이자 <여고괴담> 시리즈의 다섯 번째 이야기 <여고괴담 5:동반자살>, 아내의 불륜 현장을 바라보는 남편의 이야기 <맨 어바웃 타운>, 뒷담화에 대한 서늘한 이야기 <약탈자들>, 재미있는 친구들의 올림픽게임 도전기 <아스테릭스:미션 올림픽 게임> 등등. 그 사건들은 때로는 유쾌하게 보이고, 때로는 아주 극단적으로 보이는 모습들로 우리들 앞에 선을 보일 예정입니다. 이런 극단적인 사건들의 숲 속에서 <걸어도 걸어도>는 잔잔한 모습으로 우리 앞에 다가오고, <쉘 위 키스>와 같은 로맨틱한 작품들도 눈에 들어옵니다. 그렇다면 지금부터 과연 어떤 작품들이 선을 보이는지 알아볼까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블룸 형제 사기단>은 작년 국내에도 개봉한 영화 <브릭>을 통해 화끈한 신고식(?)을 치른 라이언 존슨 감독의 첫 상업영화입니다. 이미 작년 토론토국제영화제 등에 출품되면서 관심의 대상이 되었고, 화려하지는 않지만 주목할 만한 배우들의 출연으로 인해 국내에도 기대하고 계신 분들이 많지요. 애드리언 브로디, 마크 러팔로, 레이첼 웨이즈, 키쿠치 린코 등의 배우들은 존재만으로도 그 영화에 대해서 흥미를 갖게 만듭니다. 저는 <바벨> 이후 키쿠치 린코의 모습을 전혀 보지 못했기에 더욱 그녀의 모습이 보고 싶기도 하구요. 다소 심심하다는 지적이 조금씩 쏟아지고는 있지만 소재 자체가 매우 구미를 끌어당기기에 기대를 안 할 수가 없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이번 개봉작들 중 가장 먼저 보게 될 작품이 아닐까 싶네요. 그 친구들의 한탕 사기극. 과연 어떠할지. (기대지수_4.5/5)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전세계적인 인기를 끈 만화 '아스테릭스' 시리즈를 스크린 속에 녹인 <아스테릭스:미션 올림픽 게임> 또한 눈길을 끕니다. 사랑스러운 이리나 공주를 아내로 맞이하기 위해서는 올림픽 게임에서 우승해야 합니다. 과연 행운의 여신은 누구를 향해 환한 미소를 지을지. 제라르 드빠르디유, 알랭 들롱 등 프랑스를 대표하는 배우들의 이름이 우선 시선을 사로잡고, 특별출연하는 지네딘 지단의 이름이 그 다음으로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이야기는 다소 뻔한 스타일로 흘러가겠지만 그럼에도 포스터에서 묻어나오는 코믹한 요소들이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지요. 다소 무거운 성향의 영화들의 틈바구니에서 보다 가볍게 웃고 나올 수 있는 영화가 없을까 고민하고 있다면 이 영화를 고르는 것도 나쁘지는 않겠죠. 부디 평균 이상의 웃음을 관객에게 선물해 주길 바랍니다. (기대지수_4/5)


사용자 삽입 이미지 <걸어도 걸어도>는 죽음과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2008년작입니다. 이 영화의 포스터를 보면서 누군가가 "계속 걷는 영화는 아니겠지?" 라고 했던 게 생각나는데, 정말 걸어다니기만 하는지는 직접 영화를 봐야 알게 되겠지요? 작년 토론토영화제 등 수많은 국제영화제들의 초청을 받으며 관객들에게 관심을 받아 왔고, 국내에는 드디어 개봉을 하게 되었습니다. 타 와이드 개봉작들에 비해 작은 규모로 상영되는 점이 마음에 두고두고 걸리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니아층에게는 널리 사랑받을 듯하네요. 가족간 소통의 부재로 인해 야기된 현대사회의 가족문제를 담담하게 그려냈다고 합니다. 저도 꼭 그 실체를 확인해 보고 싶습니다만 6월 안에 못 보는 게 안타깝군요. 이런 영화는 좀 더 오래 걸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남습니다. (기대지수_3.5/5)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앞서 소개한 <아스테릭스:미션 올림픽 게임>에 이어 또 다른 프랑스산 멜로 영화가 선을 보입니다. 제목은 <쉘 위 키스>. 원제는 '키스해 줄래요?'라는 의미의 'Un baiser s'il vous plaît'입니다. 이번 라인업들 중 유일하게 먼저 본 영화이기 때문에 살짝 영화 이야기를 하자면, 포스터에 현혹되시면 낭패 본다는 것입니다. 포스터만 보면 두 커플의 로맨틱 코미디가 연상이 되건만 본내용은 그런 방향으로 흘러가지 않거든요. 되려 키스에 대한 철학적인 생각과 멜로를 병치한 작품이라 생각하시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두 커플 중 한 커플은 화자의 개념이라는 느낌이 더 강하고요. (그것도 프랑스어로 튀어나오는)대사가 너무 많아 되려 머리에 혼란이 오는 것이 흠이지만, 연인과 함께 로맨틱한 영화 한 편 보고 싶으신 분들은 보셔도 나쁘지 않겠습니다. (기대지수_3/5)


사용자 삽입 이미지 손영성 감독의 <약탈자들>은 우리들의 생활에서 결코 빠질 수 없는 양념(!) 중 하나인 '뒷담화'를 소재로 하고 있는 드라마입니다. 장례식장에 참석한 동창들이 '상태'라는 이름의 선배에 대한 뒷담화를 늘어놓는 데서 시작하는 이 영화는 흡사 어떤 이야기들로 짜여진 미로를 연상시키는 모습을 첫인상으로 보는 사람들에게 선물합니다. 뒷담화라는 소재가 다소 거부감을 불러일으킬 소지가 있고, 예고편으로도 그 모습을 다소 감을 잡기 힘들지만 그 발칙한 소재가 알 수 없는 궁금증을 유발합니다. 같은 날에 개봉하는 한국영화 <여고괴담5:동반자살>에 비해 턱없는 조건에서 상영될 가능성이 높지만, 수많은 상업영화들 중 다소 독특한 영화를 찾고 있다면 나쁘지는 않아 보입니다. 작년 서울독립영화제에서도 상영된 전력이 있는 이 영화, 과연 일반 관객들에게는 어떻게 다가앉을지요. (기대지수_2.5/5)


사용자 삽입 이미지 벤 애플렉이 주연으로 출연하는 영화 <맨 어바웃 타운>이 뒤늦게 국내 극장가를 찾습니다. '외도를 하는 미모의 아내, 그리고 누군가의 손에 들어간 일기.' 이 영화의 카피죠. 아내의 불륜으로 괴로워하는 남편(여기서 왜 그렇게 <두 번째 사랑>이 머리에 어른거리는지..)이 자신의 인생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고, 지난 시간을 회상해 보는 모습을 다루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한 여자가 주인공의 일기장을 훔치면서 사건의 전환을 꾀한다고 하는데, 무려 3년 후에 찾아온 이 영화가 과연 얼마나 관객들의 반응을 얻어낼지는 의구심이 남습니다. 블링블링한 신작들의 공습 앞에서 매우 불리한 조건을 떠안고 상영해야 하지만, 벤 애플렉의 모습을 극장에서 오랜만에 만나 볼 수 있다는 것을 기대하는 분들에게는 의외의 선물이 되겠네요. 시놉시스가 너무 평범한 게 안타깝습니다만. (기대지수_2/5)


사용자 삽입 이미지 흡사 중화풍 누아르를 연상시키는 <신주쿠 사건> 역시 극장가를 찾습니다. 성룡, 타케나카 나오토, 가토 마사야, 서정뢰 등의 배우들이 출연하지요. 신주쿠 뒷골목을 배경으로 밀입국자들과 이민자, 갱스터와 마약, 배신에 대한 이야기들을 마구 쏟아내는 모양의 영화로 보입니다. 쌈마이 영화들에 특별한 애정을 품고 있다면 단연 흥미를 품어 봄직한 영화겠지만, 포스터나 예고편 등의 홍보물에 구미가 덜 당기는 것이 흠입니다. 특히 예고편은 영화에 대해서 흥미를 가지기 어렵게 합니다. 홍보물을 보고 유일하게 찾은 미덕이라면 성룡의 모습을 볼 수 있다는 것과 신주쿠 뒷골목의 냉혹한 모습을 바라볼 수 있다는 것 정도. 꽤 규모를 갖추고 개봉하겠지만 묻힐 가능성이 꽤 높아 보여 안타깝습니다. 6월 4일 개봉 예정으로 잡혔다가 18일로 미뤄지기도 했죠. (기대지수_1.5/5)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자, 이쯤 되면 나올 만한 영화가 있는데 왜 안 나오냐? 하시는 분이 계실지도 모르겠습니다. 바로 그 영화, 올해 충무로가 내놓는 첫 번째 공포영화이자 유일한 호러 시리즈 <여고괴담>의 다섯 번째 이야기인 <여고괴담5:동반자살>입니다. 수많은 경쟁자들을 제치고 선발된 여섯 명의 주인공들의 모습을 보여 줄 때부터 이거 뭔가 불안하다 싶었습니다. 또 신인의 힘으로 밀어붙이는 건가 하고 말이죠. 유일한 와이드 개봉 충무로 영화입니다만, 기존 충무로 공포영화들이 공통적으로 떠안고 있는 강박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모습을 보여 주는 것 같아 기대감이 저 바닥으로 떨어집니다. 무조건 피를 보여 준다고 해서 관객들이 무서워할 거라고 생각하는 걸까요. (바로 전 주 개봉한 샘 레이미의 <드래그 미 투 헬>만 생각해 봐도 말이죠) 아무튼 가장 기대가 안 되는 영화. 개봉 후 관객들의 반응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비평적으로는 절대 좋은 반응 얻기 힘들겠다 싶군요. (기대지수_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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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 주의 개봉영화 프리뷰 _ 6월 셋 째주 // the Real Folk Blues 2009/06/15 17:50 [Delete]
  2. 배트맨이 들려주는 프리뷰, 6월 셋째주 (09/06/18~) // 배트맨이 들려주는 이야기. 레이첼도, 알프레드도 없... 2009/06/16 21:42 [Delete]
  1. 2009/06/15 14:30 [Edit/Del] [Reply]
    여고괴담5는 음 정말 1,2편에 대한 기억을
    깡그리 날려버린 4편의 뒤를 잇는 작품이 될 것 같네요..
    간만에 무비조이에서 아주 강도 높은 악평이 나오지 않을까
    심히 걱정이 됩니다 ㅠㅠ
    • OpenID Logo 진사야
      2009/06/15 16:34 [Edit/Del]
      무비조이님, 자...지르세요! 악평은 일단 지르고 보는겁니다. (순간 제가 [쌍화점]에 악평 가할 때가 생각나네요 ㅎㅎ) 저는 평 보자마자 이건 보지 말아야겠다 생각이 굳어졌어요. 대신 1편과 2편은 더 보고 싶어졌고요.
  2. 2009/06/15 15:37 [Edit/Del] [Reply]
    그동안 잘 지내셨는지요~
    간만에 들려 인사올립니다~
    깔끔하고 정갈한 정보제공 여전하세요^^
    낼부터 자주 들르겠습니다~ 행복한 한주 보내시구요!!
    • OpenID Logo 진사야
      2009/06/15 16:35 [Edit/Del]
      머니야님, 그간 별고 없으셨습니까? 너무 조용하셔서 먼 일 있으신가 했습니다 T_T 무사하시다니 다행이구요, 앞으로도 블로그로 좋은 이야기 계속 부탁드려요 ㅎㅎ
  3. 2009/06/15 16:11 [Edit/Del] [Reply]
    시험기간이 지나고 엄청 오랜만에 방문한 것 같아요.

    저에게도 6월은 기대되는 영화가 은근히 많은 달이랍니다.

    특히나 <볼룸형제 사기단>은 당최 예고편을 봐서는 어떤 컨셉인지 감이 잘 안오더라구요. 자연히 더 기대가 되더군요 진사야님과는 다르게 성룡의 이번 영화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성룡은 가벼운 이미지만 줄곧 보여줘서, 이번엔 얼마나 다른 모습을 보여줄 지 궁금하더라구요. 물론 많은 걸 바라지는 않지만요. ㅎㅎ

    글 잘 읽고 갑니다. 저도 오랜만에 프리뷰나 써볼까 고민중이에요.
    • OpenID Logo 진사야
      2009/06/15 16:37 [Edit/Del]
      철이님, 예고편만 보면 페넬로페한테 덤볐다가 조롱당하는 블룸형제 이야기 같은데 ㅎㅎ 뭐 보면 알겠죠. 무엇보다도 배우들의 모습이 기대되는 영화라 :-)
      [신주쿠 사건]은 음... 예고편이 너무 마음에 안 들었어요 T_T 좀 볼 수 있을 정도는 되게 만들지 흑. 그래도 성룡의 모습은 궁금합니다.
  4. 2009/06/15 19:09 [Edit/Del] [Reply]
    제가 공포물을 좋아하지 않아서 안 봤지만
    여고괴담 시리즈는 어떤 면에서 등용문과도 같은 영화라고 하더라구요..;)
    • OpenID Logo 진사야
      2009/06/15 21:22 [Edit/Del]
      MORO님, 1편 때부터 신인 배우들의 등용문 역할을 해 온 건 확실하죠. 저는 개인적으로 2편 메멘토 모리가 궁금한 이유가 공효진 양의 데뷔시절을 볼 수 있다는 것 때문인데, 아직도 못 보고 있습니다 ㅠ.ㅠ 어서 봐야 할 텐데. 아무튼 어째 이번 5편은 좀 여러모로 불안합니다. 정확한 건 개봉이 된 시점 이후를 봐야 알겠습니다만..
  5. 2009/06/15 22:18 [Edit/Del] [Reply]
    이번주 개봉작 몇 편을 미리 감상하고 몇 편에 대한 이야기를 먼저 들은 저로서는 입이 근질근질합니다만 그럼에도 조용히 침묵을 지키며 가겠습니다 하하;;;;;

    다만 <여고괴담 5 - 동반자살>은...ㅠㅠㅠㅠ
    • OpenID Logo 진사야
      2009/06/15 22:44 [Edit/Del]
      인생의별님, 이거 뭐 무한 감사를 ㅠㅠ 흑흑. 여고괴담5는 그냥 패스하고 넘어가고 싶습니다. 이거 볼 시간에 차라리 여고괴담 1편이랑 2편을 보는 게 더 생산적일지도요. 쿨럭...
  6. 2009/06/15 23:24 [Edit/Del] [Reply]
    신주쿠사건 성룡이 나오네요? 왠지 좀 땡깁니다.
    우선 예고편부터 봐야겠어요..^^
    • OpenID Logo 진사야
      2009/06/16 11:45 [Edit/Del]
      Yasu님, 예고편... 어째 저랑은 합이 좀 안 맞았습니다 ㅠ.ㅠ 그래도 성룡아찌(!!!!!)는 참 멋지더라구요.
  7. 2009/06/16 21:43 [Edit/Del] [Reply]
    저는 이번주 라인업에는 별 흥미가 가지를 않네요. T.T
    만약 보게 된다면 <블룸 형제 사기단> 정도만 관람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 OpenID Logo 진사야
      2009/06/17 08:49 [Edit/Del]
      배트맨님, 저는 [블룸 형제 사기단]과 [아스테릭스]를 예매해 두었습니다. 둘 다 끌리는 작품이라 어떨지 기대가 되네요 :-)
  8. 2009/06/19 13:24 [Edit/Del] [Reply]
    개인적으로는 [블룸형제 사기단]이 가장 궁금합니다. [브릭]은 좋은 작품이기는 했지만, 실은 '느와르+첩보물'을 고등학교 배경으로 옮겨낸 재치만큼 훌륭한 작품은 아니었거든요. 그래서 이 작품도 아이디어에 비해 뒷심이 좀 달리지 않을까라는 걱정도 드네요.

    그 밖에는 [쉘 위 키스]나 [약탈자들]이 땡기는데, 개인적으로는 [약탈자들]이 좀 더 땡깁니다. TV 영화 안내 프로그램에서 보니 아주 재미있겠더라구요.

    아, 뭐드라... [여고괴담]에 대해서는 아무 말도 않기로 했습니다. 그래도 10편 이상까지 계속 나왔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어요.
    • OpenID Logo 진사야
      2009/06/19 21:39 [Edit/Del]
      Argento님, 약탈자들.. 저는 결정적으로 '뒷담화'라는 기본 소재 때문에 관람을 좀 주저하게 되더군요. 여력이 된다면 보러 갈 의향은 있지만 그래도 '이걸 꼭 봐야 되나?' 싶은 생각이 들어서;;
      블룸 형제 사기단은 초중반이 가장 재미있습니다. 후반 들어가서 흐트러지기는 하는데 그래도 재기발랄한 레이첼 와이즈의 모습을 봤으니 저는 나름 만족하면서 나왔어요. 다른 분들은 좀 심심하게 느끼시는 듯 ㅎㅎ
      여고괴담은 아직도 고민 중입니다. 아니, 왠만하면 피하고 싶군요 T_T 그 시간에 1편과 2편을 보는 게 더 생산적일지도 모르겠다 싶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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