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놀음 매듭짓기 시작에 부쳐
기억을 더듬어 생각해 보면 2008년은 오묘한 한 해였습니다. 특히 작년에 이어 영화에 본격적으로 빠져들었던 시기가 바로 올해였기 때문에 저에게는 아주 특별한 한 해로 기억됩니다. 생각해 보니 예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극장 출입이 많았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그만큼 영화를 사랑했던 한 해였기도 했지요. 물론 단순히 영화를 봤다는 개념의 그것은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영화를 통해 소통을 했고 단순히 소통만 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글도 쓰고 몇 가지 생각을 나누는 과정을 거칠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는 것이겠지요. 이 과정을 통해 놀라운 발견을 하기도 했고, 허탈함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2008년의 끝자락을 잡은 지금 이 시간, 어쩌면 사사로울 수도 있는 개인적인 ‘영화놀음’에 대한 몇 가지 정리를 해 보려고 합니다. 어디까지나 사사로운 취향의 영화놀음 정리이지만 이것은 제 2008 영화놀음에 대한 중대형 보고서이자 올해를 기억하는 하나의 메모리얼 아이템이 될 것입니다. (글 / 진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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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 영화놀음 매듭짓기 - 목차 ]
1. 사심을 담아 선정한 2008 영화 베스트 10
2. 이대로 보내기 아쉬운 ‘어쩌다 놓친’ 아까운 영화 & 내년에 꼭 만나고 싶은 영화
3. 내 마음을 울린 2008 영화포스터 베스트 10
4. 영화놀음의 무게중심을 좌우한 2008 영화놀음 아이콘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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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심을 담아 선정한 2008 영화 베스트 10
2008년 한국영화계는 시쳇말로 ‘신인들이 멍석 위에서 마음껏 뛰어놀았다는 증거가 그대로 드러난’ 한 해였습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추격자>의 나홍진 감독과 <미쓰 홍당무>의 이경미 감독이 있었지요. 여기에 좀 더 추가하면 <우린 액션배우다>의 정병길 감독 등이 될 테구요. 두 작품의 리뷰를 통해 이야기한 것처럼 올해는 신인들의 괄목한 성장이 특히 두드러졌던 한 해이기도 합니다. 여기에는 하나의 의미를 부여할 수 있을 겁니다. 바로 세대교체라는 개념의 그것이죠. 충무로에 젊은 피가 수혈된다는 것은 매우 좋은 방향으로 이해할 수 있을 겁니다. 그만큼 한국 영화산업이 조금 더 밀도 있게 발전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될 수도 있을 거구요.

해외영화는 모처럼 블록버스터들이 의미 있는 성장을 이룩한 해였기도 합니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다크 나이트>는 조커 역의 히스 레저가 펼친 명연기 등을 발판으로 아카데미 수상까지 엿보게 된 놀라운 작품으로 기억되었으며, 픽사의 아홉 번째 장편 애니메이션 <월-E> 역시 평단과 관객들로부터 아낌없는 찬사를 받으며 2008년 시상식 대열에 합류하는 등 그 성과를 가시적으로 확인하고 있는 중입니다. 그 외에 애니메이션과 작은 영화들을 통해 얻은 감흥도 무시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일정 이상의 완성도와 오락성을 나누어 갖춘 작품들이 적지 않았기 때문에 관객들에게는 기분 좋은 선물이 되었을 겁니다.

<주의> : 아래 2008 영화 베스트 10은 올해 국내 개봉한 한국영화/외국영화를 모두 포함한 베스트이며, 나열 순서는 개봉일 기준 순서입니다. 또한 각 작품에 붙인 설명은 제 개인적인 성향이 반영되어 있음도 거듭 밝혀 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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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추격자> (The Chaser, 2008) / 나홍진 / 김윤석, 하정우 외




올해 1월 말 시사회로 뚜껑을 연 직후 이 괴이한 영화에는 ‘발견’ 이라는 딱지가 주구장창 붙어 다녔습니다. 과연 이 작품이 이 정도의 스펙트럼을 일으키리라 생각한 사람이 몇 명이나 될까요? 그 정도로 <추격자>는 올 한 해를 주도한 ‘발견’ 릴레이의 첫 삽을 뜬 의미 있는 작품입니다. 또한 충무로 스릴러 영화에 대한 발견이기도 했습니다. 스릴러도 장르에 대한 옷만 잘 맞춘다면 얼마든지 잘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이 작품이 여실히 보여 주었죠. 이 영화는 단순히 감독 나홍진에 대한 발견에만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닙니다. 영화를 주도하는 두 ‘사냥개‘ 엄중호 역의 김윤석과 살인마 지영민 역의 하정우는 마치 몸에 맞는 옷을 입은 것처럼 그보다 잘 어울릴 수 없는 합을 보여 주었지요. 1차 일반시사로 제 앞에서 뚜껑을 연 이 작품을 보고 한참 충격에 빠졌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특히 지영민 역의 하정우를 봤을 때의 그 느낌이란. <추격자>의 바로 전 작품이었던 <두번째 사랑>(2007)의 여파가 아직도 가시지 않았기 때문이었기도 했지만 뭐랄까요, 전작들에서 조금씩 숨겨 놓은 에너지를 그러모아 <추격자>에서 완전 터뜨려 버렸다는 느낌이었죠. 그만큼 강렬했고 영화 속에서 단연 돋보이는 캐릭터였기도 했습니다. 이것이 아직도 이 작품을 쉽사리 잊지 못하는 하나의 이유이기도 하구요.



2. <주노>(Juno, 2007) / 제이슨 라이트먼 / 엘렌 페이지, 마이클 세라 외




<주노>를 뒤늦게 DVD로 본 직후 든 생각은 ‘왜 이 영화를 극장에서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친 걸까?’ 였습니다. 큰 스크린을 통해 보지 못한 것을 후회할 정도로 이 영화는 볼 만한 가치가 있는 작품이었습니다. 이야기는 다소 특별하고 따뜻하죠. 10대 소녀의 임신이라는 좀 무거운 소재를 다루고 있음에도 따뜻한 온기를 95분 내내 놓치는 법이 없습니다. 그래서 어떤 측면에서는 ‘임신 장려 영화’ 쯤으로 분류할 수도 있을 정도로 <주노>는 ‘임신’ 이라는 가장 기본적인 주제를 중심으로 돌아가는 영화입니다. 10대의 임신이라도 그 본질은 엄연히 같다는 것이죠. 또한 꽤 유효하게 먹힐 성교육 영화이기도 합니다. 현실성 떨어지는 국내 성교육 비디오를 몇 번이고 틀어 주는 것보다는 이 영화를 보여 준 다음 토론을 하는 것이 훨씬 낫다고 생각할 정도였으니, 말 다 한 겁니다.



3. <페르세폴리스>(Persepolis, 2007) / 뱅상 파르노, 마르잔 사트라피 / 카트린느 드뇌브, 다니엘 다리유 외




혁명을 둘러싼 이란 소녀 이야기 <페르세폴리스>는 어떤 측면에서 꽤 충격적인 작품입니다. 이란이라는 나라의 혁명기를 배경으로 그 속에서 살아가는 소녀가 세상을 어떻게 살아가는가에 대해서 조명하죠. 3D 애니메이션이 위세를 떨치는 21세기에 나타난 이 흑백 애니메이션에 특별한 감흥을 느낀 것은 주인공 마르잔의 세계가 결코 우리 세계의 그것과 다를 바 없다는 것이죠. 이방인으로 살아간다는 것에 대한 어떤 메시지를 강력하게 전달하는 <페르세폴리스>는 올해 가장 소박하고 아름다운 애니메이션으로 기억될 가치가 있습니다. 물론 이 영화를 완벽히 이해하기 위해서는 이란이라는 나라의 역사를 약간 알고 있어야 하지만, 모르더라도 상관은 없습니다. 영화의 리듬만 잘 따라가도 충분히 이야기하고자 하는 것을 이해할 수 있으니까요.



4. <다크 나이트>(Dark Knight, 2008) / 크리스토퍼 놀런 / 크리스찬 베일, 히스 레저 외




처음에 이 영화를 접했을 때 다소 우려스러운 점도 적지 않았습니다. 아무리 독립된 하나의 스토리로 이해한다고 하더라도 <배트맨 비긴즈>라는 전작이 엄연히 존재하고 있다는 것이 첫째 이유, 과연 이 영화가 기대치에 걸맞은 보답을 할 것인가 하는 의문이 둘째 이유였습니다. 결론은 둘 다 상관할 바가 아니었죠. 물론 <배트맨 비긴즈>를 복습하는 것이 <다크 나이트>를 보다 잘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겠지만, 보지 않은 상황에서 보더라도 <다크 나이트>는 꽤 흥미로운 작품이었습니다. 블록버스터답지 않게 꽤 무거운 메시지도 함유하고 있는 이 작품은 보다 현실적인 측면을 가미한 진정한 21세기형 슈퍼 히어로 영화로 칭송할 만합니다. 그 질감은 약간 낯설지언정 그 속에 품고 있는 에너지는 상당히 강렬합니다. 이것만으로도 <다크 나이트>의 입지는 매우 견고해집니다.



5. <월-E>(Wall-E,2008) / 앤드류 스탠튼 / 벤 버트, 엘리사 나이트 (이하 목소리) 등




올 상반기 <페르세폴리스>가 있었다면 후반기에는 단연 이 작품, <월-E>가 있었습니다. 위에서 얘기한 <주노>가 ‘임신 장려 영화‘ 라고 한다면 <월-E>는 ’커플 장려 영화‘쯤 됩니다. 쓰레기만 수거하며 살아 온 한 로봇이 다른 곳에서 온 예쁘장한 로봇을 짝사랑하게 되고 그녀를 따라 우주여행을 떠난다는 기본 설정은 마치 인간의 그것을 보는 것과 같은 느낌을 선물합니다. 인간이 로봇에 감화되는 기이한 체험을 하게 되죠. 인간-기계라는 기존 알려진 언어의 단순한 의미 조합을 가뿐히 뛰어넘어 버리는 영화 속 전복은 <월-E>를 지탱하는 하나의 힘으로 작용하며, 인간들의 마음을 울리는 요소의 역할을 잘 수행합니다. 여기에 기계에 종속되는 인간들의 군상까지 날카롭게 풍자하고 있으니, 이보다 더 괜찮은 애니메이션이 어디에 있나 싶습니다. 이쯤 되니 과연 작년 <라따뚜이>에 이어 올 애니메이션계도 ’시상식 평정‘을 해버릴지 문득 궁금해지는군요.



6. <지구>(Earth, 2007) / 알래스테어 포더길, 마크 린필드 / -




자연이 가르쳐 줄 수 있는 최대 수치의 미래 세계에 대한 경고. 해외에서 날아온 다큐멘터리 영화 <지구>가 인간에게 전해 주는 가장 큰 메시지입니다. 영화 속에서 보여 주는 모습들은 실제 지구 속 북극에서부터 남극까지 걸쳐 일어나고 있는 일들이고, 이것은 인간들에게 몇 가지 숙제를 안겨 줍니다. <지구>는 현재 지구에서 일어나고 있는 작은 재앙을 ‘인간의 문명이 만든 잔혹한 실태’ 로 규정합니다. 지구 온난화와 그로 인한 생태계의 분열, 오존층 파괴 문제 등 환경적 화젯거리가 떠오르지만 이것을 굳이 영화 전면에 배치시키지는 않습니다. 대신 그 자리를 지구 속 동물들의 이야기로 채워 넣었죠. <지구>에서는 이런 모습이 상당히 긍정적 효과로 다가옵니다. 그냥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보다 실제 모습을 대비시키는 것이 얼마나 큰 파장을 가져오는지, 이 자연 다큐멘터리는 알려 주고 있는 겁니다.



7. <우린 액션배우다>(Action Boys, 2008) / 정병길 / 권귀덕, 곽진석, 신성일, 전세진, 권문철 외




우리가 흔히 스턴트맨이라고 부르는, 액션배우들의 리얼 다큐멘터리 <우린 액션배우다>는 순전히 그 자체의 젊음이 드러내는 에너지로 러닝타임을 소화하는 담백한 영화입니다. 서울액션스쿨 8기생들을 중심으로 그 주변 사람들 이야기, 오디션을 보러 온 사람들 이야기, 실제 현장에서의 이야기 등이 조화를 이루며 비교적 매끄럽게 흘러갑니다. 여기에 약간의 유머 등이 곁들여져 다큐멘터리임에도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는 결과물이 펼쳐집니다. 또한 이 영화의 미덕은 젊음에 대한 찬사를 아낌없이 드러내고 있다는 점에 있습니다. 단순히 액션배우로서의 성공담이나 일대기가 아닌 그 젊음을 불태우는 과정을 드러내고 있다는 점이 바로 이 영화의 미덕이겠죠. 때문에 결말이 생각한 것이 아니라고 우울해할 필요는 없습니다. 젊음이란 그 자체로 아름다운 것이라고 말하고 있으니까요.



8. <미쓰 홍당무>(2008) / 이경미 / 공효진, 이종혁, 서우, 황우슬혜 외




몇 년 간 제 자리를 찾지 못하고 골골대던 충무로 코미디 영화는 한 놀라운 데뷔작으로 인해 어떤 가능성을 다시금 발견합니다. 그 시작이 된 작품이 바로 <미쓰 홍당무>이지요. 모 매체에서 ‘전대미문의 캐릭터영화’ 로 정의한 것 말마따나 이 영화는 주인공인 양미숙 캐릭터에 온 신경을 집중시키고 주변 캐릭터들이 소위 ‘지원 사격을’ 해 주는 방식의 ‘중앙 집중’ 형태 영화입니다. 이 작품의 장점은 이런 특징을 고스란히 잘 드러내고 있었다는 데 있습니다. 물론 처음부터 웃기는 기본 정신 또한 잊지 않고 있습니다. 인상적인 흥행 성적이 나오거나 큰 상을 연이어 수상한 것은 아니지만 충무로 코미디의 재발견이라는 점에서 <미쓰 홍당무>는 충분히 가능성을 가진 작품이었습니다. 인상적인 것까지는 아니지만 이 정도면 한국의 코미디 영화도 죽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 준 대표적 사례.



9. <렛 미 인>(Let the Right One In, 2008) / 토마스 알프레드손 / 카레 헤레브란트, 리나 레안데르손 외




지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잔혹동화. 이보다 <렛 미 인>을 명확히 표현할 수 있는 단어는 없을 겁니다. 각종 영화제를 휩쓸다 끝내 국내 개봉 기회까지 잡게 된 이 작은 덴마크 영화는 영화가 표현할 수 있는 감성적 메시지가 어디까지인지를 잘 알려 주는 한 편의 공포영화입니다. 공포영화 하면 어떤 잔인함이나 무서움을 먼저 생각하게 되는데 이 작품은 사람들을 괴롭히는 무서움은 택하지 않습니다. (아, 결말 쪽은 좀 의견이 엇갈릴 수도 있겠군요.) 대신 ‘아름다운 공포영화’를 지향하고 있지요. 즉 자기 감성을 어느 정도 열어 놓느냐에 따라 그만큼 보이는 특징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바탕에는 하얀 눈으로 뒤덮인 세상이 있고 그 위에서 섬뜩한 모습을 보여 주는 두 캐릭터, 오스칼과 이엘리가 존재하며, 이 요소들은 하나로 뭉쳐 어떤 아름다움을 창조합니다. 이보다 섬뜩하고 아름다운 영화를 보신 적 있나요? 안 보셨다면 말을 하지 마세요~



10. <로큰롤 인생>(YOUNG@HEART, 2008) / 스티븐 워커 / 영앳하트 코러스 외




2007년 인디영화 흥행성적의 역사를 새로 쓴 <원스>의 매력은 그 특유의 담백함과 깔끔한 음악의 마법에 있었습니다. 그 계보는 정확히 1년 후, 또 다른 음악영화 <로큰롤 인생>으로 이어지죠. <원스>가 음악으로 인해 공감하는 남녀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면, <로큰롤 인생>은 음악이 노후의 전부를 차지하고 있는 평균 81세 어르신들이 이야기의 주축이 됩니다. 이 작품이 특히 가치가 있는 것은 단순히 노래를 부르는 어르신들의 이야기만 비추고 있는 것이 아니라 영앳하트 코러스 그 자체와 그로 인해 감화 받는 수많은 사람들, 그리고 어르신들의 공통적인 고민 등까지 고른 완급 조절을 통해 적절히 배치하고 있다는 점에 있습니다. 단순히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답니다.’에서 끝날 이야기가 아닌 겁니다. 여기에 흥미로운 음악들까지 전면에 적절히 배치하고 있으니, 이보다 더 좋은 음악영화가 어디에 있나 싶습니다. 관객들은 흥미로웠을 겁니다. 약 1년 간격으로 멋진 음악영화들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으니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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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12/29 23:44 [Edit/Del] [Reply]
    "로큰롤 인생"을 못본게 조심 아쉽네요^^ 여러 곳에서 말을 들어보면, 인생의 의미와 즐거움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영화인 것 같은데...
    • OpenID Logo 진사야
      2008/12/30 07:39 [Edit/Del]
      특히 죽음에 대한 메시지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전 그 부분이 가감없이 들어가서 좋았어요. 평균 81세의 노인들이 마주치는 죽음에 대한 이미지가 너무 무겁지도 않고 가볍지도 않게 들어간 것 같아요. 어떻게 보면 당연하게 나올 수도 있는 얘기 같은데... 아무리 음악이 메인이 된다고 하더라도요.

      이런 작품들은 보다 많은 극장에서 관객들에게 공개되어야 할 필요성을 느낍니다. ㅠ.ㅠ 전 시사회로 먼저 접했습니다만 극장 개봉은 소규모로 된 것 같네요. 안타깝기도 하고...

      댓글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 __)
  2. 2008/12/30 10:41 [Edit/Del] [Reply]
    역시 올해는 제가 놓쳤던 영화들이 많네요. 내년 초에 디비디라도 꼭 빌려서 봐야겠습니다. :)
    • OpenID Logo 진사야
      2008/12/30 19:43 [Edit/Del]
      dvd로 보셔도 괜찮은 작품들의 리스트입니다.
      한번씩 둘러 보세요. 타입만 맞는다면 꽤 흥미롭습니다.
  3. 2009/02/16 18:19 [Edit/Del] [Reply]
    10편 중 딱 5편 봤군요 ㅋㅋ

    <추격자>는 2008 최고의 영화가 아니라 한국영화 중 최고로 생각되네요 ㅋㅋ

    나머지 5편의 영화들도 제가 보고 싶어하는 작품들이네요 ㅋ
    • OpenID Logo 진사야
      2009/02/16 18:30 [Edit/Del]
      타이슨리님, 확실히 [추격자]가 '한국영화 중 최고'인 건 맞는 것 같습니다. 이만큼 센세이션을 일으킨 스릴러는 [살인의 추억] 이후 오랜만인 것 같다는 생각이...
      당연히 해외 영화들과 맞물려 생각하면 얘기가 달라지지만 그래도 이런 스릴러 한 편 충무로의 역사에 추가했다는 거에 의미를 줄 수 있겠죠. 멀리 보면 한국 스릴러 영화가 발전하는 데이터랄 수도 있고요.
      애니메이션과 음악영화, 다큐멘터리가 강세를 보인 2008년도라고 생각하고, 그게 저의 영화 목록에도 반영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댓글 남겨 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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