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지 않겠습니다.

[2009.06.30 ~ 07.14] 렛츠리뷰 인증 - 김시광의 공포영화관

김시광의 공포영화관 신청기간 : 2009.06.30 ~ 07.14신청수량 : 20개 [도서] 폐쇄병동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 [도서] 김시광의 공포영화관 서점에서 이 책을 처음 접했을 때 많이 놀랐습니다. 호러영화에 대해 바라보는 저자의 시선이 너무나 세심하게 느껴졌기 때문이지요. 수많은 장르영화 팬들 중에서도 가장 무섭다는(!) 호러영화 팬들의 힘을 이 책에서 고스란히...

트랜스포머 - 까불면 범블비한테 혼난다.

사실 '잊을 수 없는 장면' 카테고리를 만든 지는 좀 됐는데 여차저차 새글 신고가 조금 늦었습니다. 이 게시판은 말 그대로 영화 속 재미있었던 장면들을 모아 놓는 공간입니다. 캡쳐나 스틸샷 등에 대한 이야기라고 하면 될 거에요. 영화에 대한 재미를 이전보다 더 찾는 목표로 굴러가는 카테고리가 될 겁니다. 잘 부탁드려요!그 첫번째로 바로 어제 본 <트랜스포머&gt...

트랜스포머 (Transformers, 2007)

ⓒParamount Pictures/DreamWorks SKG, Hasbro, SprocketHeads,Tom DeSanto/Don Murphy Production, Di Bonaventura Pictures, ThinkFilm사악함이 미덕이 되는 괴상한 오락영화우선 인정할 건 인정하고 넘어가자. 2007년 여름을 달군 <트랜스포머>는 분명 최근 쏟아져 나오는 블록버스터만큼 재미와 이야기를 모두 보장하는 영화는 아니다. 어딘지 모르게 묘하게 구멍...

2009년 상반기 결산 - 극장에서 본 영화 분류 지도

올 상반기 본 영화들을 기억나는 대로 정리했다. 아무래도 기억나는 영화 위주로 배치하다 보니 중간에 희생된 영화들이 몇 편 있고 평점 대비 위치가 살짝 바뀌었긴 했지만 각 파트에 배치한 이유는 너무나도 분명하니, 지금부터 그 이야기를 털어놓아 보자. 분류는 총 일곱. 정리해 놓으니 위쪽은 좀 풍성한 반면 아래쪽은 거의 가차없는 모습. 하고자 하는 말은 리뷰에...

저작권 없는 이미지, 정말 마음대로 써도 괜찮을까?

 내달 23일 저작권법 개정 문제로 블로고스피어가 뜨겁다. 일각에서는 블로그를 접거나 해외발 블로그로 옮기기도 하고, 차분히 대비를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아직 많은 사람들은 이 단속에서 어떻게 해방될 것인지 혼란을 느끼고 있다. 실제로 각 포털사이트는 저작권에 걸리지 않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물어 오는 사람들로 인산인해. 이런 흐름은 이번 저작권법이...

09.06.28

 평소보다 과하게 일찍 깼다.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좀 일찍 일어나고 싶었던 게 분명한가 보다. 그냥 좀 더 잘까 했다가 그 시각(새벽 4시 반)에 다시 자면 또 늦게 일어날 것 같고 딱히 졸리지도 않아서 그냥 일어났더랬다. 의례적으로 인터넷을 켜고 제일 먼저 관리대상(?) 게시판들을 휘릭 둘러보는데.....이럴수가. 정말 하늘이 계시를 내렸나 보다. "당장 일어나서 저...

090626 블로그칵테일에 다녀왔습니다 :D

 제가 블로그 리뷰 서비스 위드블로그(withblog.net)에서 활동하고 있다는 건 많은 분들이 아실 겁니다. 나름 별 일 없이 활동을 하고 있었는데 이번주 화요일에 메일 한 통이 도착했지요. 위드블로그에서 한 달에 한 번 하고 있는 '집중! 위드블로거'의 두 번째 초대 손님(...)으로 제가 초대되었다는 소식. 나보다 더 멋진 리뷰 많이 써 주시는 분들도 계셨는데 왜 나일...

어둠의 왼손, 어슐러 K.르 귄

*어둠의 왼손The Left Hand of Darkness어슐러 K. 르귄 저서정록 옮김시공사2002년 9월ISBN_ 9788952716910, 8952716914양장본 / 384p / 223*152mm (A5신)압도적인 행성 게센 위에 선 두 종족,그 모습을 통해 바라보는 인간미의 초상 '빛은 어둠의 왼손, 그리고 어둠은 빛의 오른손. 둘은 하나, 삶과 죽음은 케머 연인처럼 함께 누워 있다......' 책 속에 등장하는 '토르메...

초판 번역본 '줄무늬 파자마를 입은 소년' 의 치명적 오역

갑자기 뜬금없이 초판번역본에 대한 딴지를 건다는 것 자체가 상당히 민망한 일이지만 (더군다나 지금 몇쇄까지 찍었는지도 모른다. 이런...) 그래도 할 말은 해야겠기에 끄적끄적 적어 본다. 그 원인인 즉슨 며칠 전 영화판 <줄무늬 파자마를 입은 소년> 오디오 코멘터리를 듣다가 뭔가 이상한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에. 내용은 원작 소설 속 한 챕터에 대한 이야기....

블로깅의 좌절감, 그리고 죄책감

photo copyright by ⓒ Saul GM / flickr.com최근부터 더 그런 것 같다. 이것저것 블로그에 글을 쓰고는 있는데 영 결과들이 불만족이다. 머릿속에 있는 걸 분명 다 토해 내서 썼는데, 쓰고 나서 스윽 둘러 보면 뭔가 꼭 빠져 있다는 사실을 알고 좌절하곤 한다. 예전에도 간혹 이랬었는데 최근에는 더 심하다. 되려 글을 발행하고 나서 부족한 점을 뒤늦게 발견하는 경우도...

줄무늬 파자마를 입은 소년 (2008) - 그 아이러니 속 맞잡은 두 손

 마크 헤르만의 홀로코스트 영화 <줄무늬 파자마를 입은 소년>이 (어울리지도 않게) 조용히 홈비디오로 출시됐다. 이 부당한 처사에 대한 분노는 잠시 뒤로 미뤄두어도 좋을 듯 하다. 하루에도 수없이 쏟아지는 영화들 중에서 그래도 관객에게 인사를 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 것이 다행이기 때문만은 아니다. 사실 큰 극장에서 보면 더 멋지겠지만, 철조망을 사이...

아스테릭스:미션 올림픽 게임 (Astérix aux jeux olympiques, 2008)

일그러진 목소리와 헐거운 만듦새광활한 고대 로마 땅 위에 지상 최고의 스포츠 축제가 꽃핀다. <아스테릭스:미션 올림픽 게임>(이하 '아스테릭스')은 바로 이 스포츠 축제, 그러니까 고대 올림픽을 소재로 채택하고 있다. 헌데 그냥 스포츠영화가 아니다. 아마도 올림픽이라는 소재만 주요 요소로 끌고 가면 재미가 없겠다고 생각했는지, 이 공간 안에 각양각색의 코...

블룸 형제 사기단 (The Brothers Bloom, 2008)

사기꾼(들)의 한탕 파티한 소년이 아이들의 한가운데에 마주선다. 머리 위에 물음표(?) 말풍선을 달고 있는 아이들 앞에서 소년은 신기한 걸 보여 주겠다고 한다. 돈을 주면 뭔가 재미있는 걸 보여 주겠다는데 가릴 것이 있겠나. 너나할 것 없이 이 소년에게 코묻은 돈을 내놓기 시작한다. 약속대로 그 아이들을 동굴로 데려간 소년. 순간, 동굴 속에서 알 수 없는 하나의...

블러드 (Blood: The Last Vampire, 2009)

뭐지, 이 턱없이 무겁고 찜찜한 느낌은?뭔지 모를 찜찜함. <블러드>를 보고 극장을 나오면서 든 생각이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 화면이 눈 뜨고 봐 주기 힘들 정도로 조악해서? 물론 특수효과상의 허술한 점이 살짝 엿보이지만 분명 못 봐 줄 정도는 아니었다. 그렇다면 배우들의 연기력 때문에? 글쎄. 아, 이것도 좀 문제이긴 하지만 이것만 주요한 이유로 들기에는...

질렀습니다, '줄무늬 파자마를 입은 소년' dvd

아주 간만의 짜릿한 지름입니다. 꼭 구매하고 싶었던 극강의 아이템, <슬럼독 밀리어네어>와 함께 올해 가장 보고 싶은 외국영화로 점찍어 둔 바 있는 <줄무늬 파자마를 입은 소년> dvd를 질렀습니다. 왜 극장 개봉이 아니라 dvd로 봐야 하는가에 대한 한탄은 이미 닳도록 했으니 여기서는 생략하기로 하고, 아무튼 이렇게라도 볼 수 있는 게 어디인가 싶어요....

2009년 6월 셋째주 프리뷰 - 사기단으로 시작해 사건으로 끝난다

원래 개봉영화 프리뷰는 제가 손 댈 것까지는 없지만, 이번에 소개할 6월 셋째주는 살짝 사정이 다릅니다. 수많은 영화들이 극장가에 쏟아지는 개봉주들 중 가장 관심을 갖고 지켜보는 주가 바로 6월 셋째주에요. 거기에는 이유가 하나 있습니다. 지난 2007년부터 이 6월 셋째주 개봉작들 중 한 편 이상의 발견을 해 왔기 때문이죠. 이맘때만 되면 꼭 한두편 가량의 기대작...

열 번째 퀴어문화축제 '십년감수', 그리고 퀴어퍼레이드의 순간들

드디어 다녀왔습니다. 올해로 열 번째를 맞은 서울 퀴어문화축제 '십년감수' 행사에 다녀왔어요. 사실 퀴어문화축제의 존재를 안 건 작년 퀴어스캔들(9회 퀴어문화축제)에 대한 필름2.0의 기사[footnote]필름2.0 391호 - 제 9회 퀴어문화축제 포토 스케치 (이시우 기자)[/footnote] 때문이었죠. 자기 성정체성이 어떠냐에 상관 없이 누구나 함께 어울려 즐겁게 노니는 모습...

090611 씨네큐브 광화문

바로 어제 <쉘 위 키스> 언론시사에 참석하기 위해 들렀던 씨네큐브 광화문입니다. 처음에 약도 보고 '이 정도면 외워서 가도 되겠군' 이라고 생각하며 약도를 메모 안 하고 갔다가 좀 헤맸어요. 몇 번 가 본 적도 없지만 광화문 거리는 정말 복잡하기 짝이 없습니다. 이순신 장군 동상 근처에 공사판 세워 놓으면서 더 부산스럽게 변해버렸고요. 그러고 보니 광화문...

Beautiful Web Design - 좋아 보이는 웹사이트를 만드는 디자인 원칙, 제이슨 비어드

*Beautiful Web Design: 좋아 보이는 웹사이트를 만드는 디자인 원칙제이슨 비어드 저이광우 옮김인사이트 / sitepoint2009년 5월ISBN_ 9788991268593 / 8991268595반양장본 / 256p / 226*175mm웹디자인의 기본을 조목조목 훓어보는초심자들에게 딱 어울리는 웹디자인 기본 교과서일전에 내 블로그 스킨 하나 직접 만들어 보고 싶다며 한창 들이댔던 시절이 있었다. 허나 그...

쉘 위 키스 (Un Baiser S'Il Vous Plait, 2007)

달콤 쌉싸름한 사랑의 단면여기에 두 쌍의 커플이 있다. 한 쌍은 관찰하는 입장, 다른 한 쌍은 관찰당하는 입장. 한 쌍은 화자이며 다른 한 쌍은 화자가 이야기하는 대상이다. 전자는 에밀리(줄리 가예트)와 가브리엘(미카엘 코헨)이요, 후자는 주디트(버지니 레도엔)와 니콜라(엠마뉴엘 모우렛)다. 그러니까 이 영화의 포스터에서 엿볼 수 있는, 두 커플의 연속적인 에피소...